알바 잘하는 법(음식점,술집 등)

 

 

알바를 하다보면 적은 임금으로 노동착취(?)를 하는 곳도 있을 것이며, 본인은 일을 너무 잘하는데 대우가 형편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그냥저냥 시간이나 떼우고 알바비를 챙겨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르바이트 혹은 직원으로서 열심히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하는 알바도 잘해서 인정받고 이쁨받고 또 그러다 보면 더 좋은 혜택들이 발생 되기도 합니다.

이런말이 있습니다
"100프로 마음에 드는 직원은 없다"
사장님들은 알바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 다 만족할 수 없으며 그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지말고 50프로만 만족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또라이같은 사장들도 있을 것이며 친구같은 사장님도 있겠지만 제외하고 보통의 사장님들은 위 말을 모른다 하여도 의식적으로 비슷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바를  많이 쓰는 곳들은 더욱 더 그렇겠지요.

그렇기에 알바 본인이 어떤 작은 행동의 실천으로 인하여 사장님에게 인정받고 이쁨받고 사랑받는다면 일에 대한 부담감과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덜 받으면서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긍적적인 효과 아시죠? 나의 작은 행동으로 많은 것들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아르바이트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래 글로 적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지만 별거 없습니다. 마치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뻔하지만 뻔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을 하세요.


의외로 많은 알바들이 잘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말이나 대답만 확실하게 말한다면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패밀리레스토랑이나 각종 체인사업의 발달로 서비스 교육이 철저하고 또 그에 따른 메뉴얼이 잘 되어있어서 기본적인 알바인들의 수준이 높습니다.
정확한 대답,확실한 인사,친절한 말투 기본적이고 당연하다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알바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손님이 불러도 대답을 안한다던가 주문을 해도 고개만 끄덕 거린다던가 인사를 안한다던가 인사를 하거나 말을 할때 끝을 흐린다거나 덤덤하게 귀찮다는 듯이 대충 말한다던가 등등이 있습니다.

나를 위한것이 손님을 위한게 되고 사장님 위하는 것이됩니다.

말 한마디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 설명 해보겠습니다

손님이 들어왔을 때
-눈을 마주친뒤 인사를 친절히 합니다.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당연한 거니깐요.

-건성으로 인사도 하는 둥 마는둥 쳐다도 안봅니다.
이것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대신에 불안요소가 생깁니다. 이것을 손님이 무의식적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확율이 높습니다.

주문시
-질문에 친절히 답하고 주문한 메뉴를 다시 말을하여 잘못된 메뉴가 선택이 되지 않았는지 체크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달라지는 것도 없고 알바가 할 일은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지 메이킹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맛이 없는 음식도 맛있게 먹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말이 안되죠. 그런데 일반적인 맛을 기분 좋을 때 먹는거랑 기분이 안좋을 때 먹는 거랑 그 맛이 같을까요?
인사,친절한 대답 이외에도 제스처,표정 등등 필요한 소양이 많이 있지만 말 한마디에도 맛이나 손님에 대한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질문을 듣고 무표정으로 고개만 흔들거리거나 무표정에 무기력한 대답합니다.
이미 손님들 중 한사람 이상은 기분이 불편한 확률이 높습니다. 불편한 기분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추가 주문이나 다른걸 요구할때 손님의 말투가 불편한 기분으로 인하여 본의아니게 말을 흘리거나 기분나쁜 어투로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알바는 반대로 기분이 불편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불편한 감정으로 서로를 대하여 크게는 서로 다투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말을 하세요. 말을 잘 하세요. 말을 친절하게 잘 하세요. 말을 상대방에게 기분 좋게 친절하게 잘 하세요.

 

손님에게 한 말 한마디가 좋은 인상을 주어, 다른 주문이나 요구시에도 좋은 피드백이 올 수 있으며, 또 좋은 피드백으로 인하여 알바 본인도 좋은 행동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하게 될 것입니다. 나비효과처럼 말이죠.

 

일을 잘하는 법은 많습니다.

농땡이 피우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가지를 합니다. 누가 시키기도 전에 솔선수범합니다. 직원들과 마찰없이 잘 지냅니다. 시간 약속을 잘 지킵니다. 등등등 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두 다 잘하는 알바는 없겠죠? 말만 잘 하여도 일을 잘한다고 칭찬들을 수 있습니다.

 

 

 

05-03 14:42